(강원일보) 강릉이 뜬다…3천억 투입, 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강릉의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가 첨단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강릉은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를 추진중인 원주는 이날 정부에서 경기 용인을 중심으로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강릉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92만㎡)와 경기 용인(710만㎡) 스템 반도체 산업단지 등 전국 15곳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동해 북평, 원주 부론에 이은 도내 3번째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정면 금광리 일원의 강릉 국가산단에는 약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 조성되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강원주력산업인 천연물 바이오 및 세라믹 산업 육성 계획에 부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KIST 강릉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등 관내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첨단 바이오 기술과 제조업 등을 융·복합해 백두대간의 동식물, 광물 및 동해안 해양 천연물 연구를 바탕으로 의약품, 식
- 최기영기자, 고달순기자
- 2023-03-16 09:38